캐나다 생활
캐나다 공문서와의 악연 시작
모데라투스
2020. 10. 12. 07:10
지금도 그런 생각이 여전히 들고 있지만, 이곳 캐나다 공공기관의 공문서 실수는 정말 짜증 지수가 장난이 아닙니다. 보통은 멀쩡하게 업무 처리를 잘하는데 가끔 서류가 꼬이는 일이 말생하는 경우는 정말 황당하지요.
첫 악연은 Open Work Permit 진행.
아시분은 아시겠지만, 부부 유학생은 배우자 Oepn Work Permit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Reject 을 받죠. 사유는 와이프가 다니는 학교가 정식 등록되지 않는 학교라는 이유로.
정말 황당한 이유죠. 알버타주에 공식적으로 등록되어 있는 BVC 인데
당시는 유학원이 이를 업무 대행하고 있는 상황이여서, 유학원 담당자도 황당해 했죠.
결국 30분 전화 기다림과 1시간의 공무원과의 통화로 저희 서류가 다른 사람과 섞였다는 거죠.
여기서 한국에서의 업무 처리 방식에 차이가 있음을 첫 경험합니다.
여긴 1시간 동안의 전화 통화가 전화를 Holding한 상태에서 진행되던군요
(아...그래서 매번 담당자 한테 전화하면 통화 중인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보통 네 알겠습니다. 확인해 보고 연락드리죠. 연락번호가 어떻게 되죠? 라고 하는것이 일 처리 방식인데 T.T)
이런 이유로 공공 기관에 전화 문의 하려면, 정말 인내심이 많이 필요합니다.
결국, CIC 직원의 실수로 확인되고, 여기 캐나다인들은 자기실수이면 바로 인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