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유스호스텔 생활을 마치다
2018년 새로 오픈한 Calgary Center Public Library --> 2019년에 동부로 이사가는 바람에 결국 내부는 저도 구경을 못했네요 ㅋ.ㅋ.
2012년 여름 당시에는, 유스호스텔 지역이 위에 그림의 도서관과 해당지역의 재개발로 공사구역이였는데, 현재는 이런 모습으로 바뀌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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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의 입국수속과 캘거리 공항에서의 노숙을 무사히 마치고,
다음날 오전 9시, 임시숙소인 HI-Calgary Centre 유스호스텔로 이동.
이곳에서 저희는 7/31일까지 예약을 해놓았지요
APT 렌트할 생각으로, 사전에 알아보니 여기는 1일짜 기준으로 방이 비웠다 나왔다하고
중간에 들어가도 One Month 를 지불해야 한다는 (사전 정보를 입수하고)
#First Mission : Find Room or APT
현지 사이트 (rentfirst.ca 사이트와 cndream 사이트를 중심으로)
게이츠형 와 잡스형이 준 장난감을 총동원하여, 찾아 보았으나 좌절만 안겨주네요
커플은 안받고 single만 된다는 .. 헐!!!!!
신혼 초에도 주말부부를 안했는데.
1000km 넘는곳 이국까지 와서 각자 살아야할 운명을 맞이하더군요.
최악의 경우, 1달간 각자 알아서 구해 나가는것으로 합의(?) 하고..열심히 찾아 봅니다.
서핑하고 전화하고, Vacancy ? vacancy? Couple possible?
가격의 제한과 거리의 제한을 두고 찾으니 더 힘들더군요
( 그리 총알이 많은 유학생도 아니고, 학교가 둘다 BVC 여서 최대한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C-train 범위해서 구하려니) --> 캘거리의 다운타운 C-train 운임은 공짜
God bless you.
결국 4일만에 APT로 Room rent에 성공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니 deposit 100불에 두명이 600불이 안되는곳으로... 큰방. --> 나중에는 황당한 사건을 경험하고 다른곳으로 옮기게 됩니다.
#Second Mission : Moving
6명이 domitory 형태의 숙소 (2층 침대 3개가 있음)에서 생활하다 보니, 유스호스텔 생활 6일이 넘어가자 슬슬 와이프가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빨리 이사를 하자고 합니다.
자 이제 두사람 이사를 위한 전략을 세우지요.
case A : 유학원에 fee를 주고 부탁하기
case B : 택시 (당시에는 캘거리에 Uber 에 없었습니다.)
case C : 렌트카
위 3가지 CASE 에 대해 시장 조사 결과
(Case A는 유학원 일정관계로 어렵고, 택시는 비용이 크고 거의 100불이 넘는다고 하네요
많은 현지인들과 워킹오신분들이 차라리 렌트를 권하더군요 )
아...힘들다..
결국 총알관계로 저희는 직접 옮기기로 결정합니다.. C-train을 활용해서
Free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과 밥만 먹여주면 언제든지 내맘대로 Control되어 사용할 수 있는 팔과 다리를 이용 (뭐 아주아주 가끔 주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Control 안될때도 있지만)
참고로 저흰 짐이 좀 됩니다. (이민가방 2개, 대형캐리어 2개, 기내 가방1개, 노트북가방1개, 빽쌕2개 !!!)
이 많은 짐을 대형캐리어 2개를 이용하여 APT까지 왕복 3번 이동해서 이사를 마쳤답니다. (왕복 1시간 소요)
뜨거운 캘거리의 태양을 친구 삼아서, 즉 이사하는데 3시간 걸렵답니다.
대단하지요 !!! 저희
벌써 이게 6년전 이니까 그 나마 젊었다고 해야 하나
뭐 현지인들이 저희를 좀 특이한 커플로 보기는 하더군요. Downtown을 캐리어 2개 끌고 땀삐질 거리면서
암튼 이렇게 아담한 저희 숙소에 안착을 무사히 마쳤답니다.
그리고 저는 본격적인 ESL 들어가기전에 시간이 있어, YWCA에 운영하는 ESL 저녁반으로 추가 신청해서
Level Test도 받고 수요일 첫 수업도 듣고 왔지요